찬바람 불고 미세먼지 극성부리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고깃국물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해산물이 끌리더군요.
푸짐하고 인심 좋은 봉천동조개전골 음식점 다녀왔어요.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저녁 11시까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4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5시까지
예전에는 없던 메뉴가 생겼네요
점심특선 2인이라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겠어요.
단 토, 일, 공휴일은 제외라
평일에 이용해야겠네요.
tv 오늘 저녁, 생생정보에도 나왔다고 하니
맛은 검증이 된 거겠죠?
4계절 중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 아닌가 싶어요.
식사 메뉴도 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해서
칼국수, 회덮밥, 튀김, 만두에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많죠?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
10분만 일찍 방문해도
훨씬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더라고요.
깔끔하며 맛 좋은데
보양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네요.
비타민이 풍부하다니 많이 먹어줘야겠어요 ㅎ
김치, 양배추 절임, 샐러드, 주꾸미가 나와요.
잔반을 남기지 않을 정도로 제공되고
원하면 얼마든지 추가 가능했어요.
아삭해서 입맛 당기던 샐러드를 2번이나 리필했답니다.
타이머 시간 예약하고 정확하게 뚜껑을 열었더니
김이 모락모락~
군침 꿀꺽 삼키게 하는 냄새도 폴폴 풍기네요.
테이블의 반을 넘기는 크기에
갖가지 종류의 해산물이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요.
2인분인데 이리도 많습니다 ㅋㅋ
추운 겨울에 포장마차에서 먹던 어묵이 생각나네요.
야들야들하게 익은 쭈굴이오뎅을 마음껏 집었고요
요렇게 치즈도 돌돌 말아서 입에 넣으면
고소함까지 더해집니다.
사진보다 더 뽀얗고
속 시원해지는 국물은 덤이랍니다.
요 국물 덕분에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뚝배기에 넉넉하게 담아 나오는 치즈 덕분에
둘둘 말아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낌없이 팍팍 말아도 양 부족하지 않았어요.
커다란 통이 가득 찰 때까지...
2통이 꽉꽉 찰 때까지 식사했네요.
푸짐하고 신선한 봉천동조개전골 덕분에
소화제까지 챙겨야 했을 정도로 과식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만족할 식사 장소라 앞으로도 애정 하게 될 것 같아요^^